한국과 미얀마 (구 버마)는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관영 워킹 피플스 데일리지가 9일 보도했다.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중인 한국 경제조사팀은 미얀마측과
회담, 양국간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하는
한편 미얀마의 전기통신망구축과 전화사업에 대한 한국측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3월말에도 대우그룹은 연간 3,000대의 생산능력을 가진 컬러TV
공장과 6만7,000대의 생산능력을 가진 흑백TV 공장 그리고 4,000대 규모의
냉장고 생산공장을 미얀마에 설립키로 하는등 미얀마측과 3개 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