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국방장관, 통일독일의 나토가입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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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아조프 소련국방장관은 8일 통일독일의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야조프 국방장관은 이날 2차대전 승전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련을
방문한 바르샤바조약국 회원국의 군대표단과 가진 회담에서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은 현재의 세력균형을 파괴해 유럽의 불안을 초래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새로운 국제상황 고려치 않은 계획" ***
그는 "유럽의 안보를 위해 통일독일을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것은
유럽과 세계의 새로운 국제상황을 고려치 않은 흠많고 가망없는 계획"
이라고 지적하고 국제안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유럽의 안보는
나토의 바르샤바조약국간의 군사적 세력균형이 유지됐기 때문에 이뤄질수
있었던 것으로 동독과 같은 바르샤바조약국의 주요회원국이 나토의
회원국이 될수 없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야조프 국방장관의 이같은 반대발언은 소련당국이 통일독일의 나토가입때
반대하는 종전의 단호한 입장에서 물러설 수 있을 것이라는 지난 주말의
보도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조약기구) 가입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야조프 국방장관은 이날 2차대전 승전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련을
방문한 바르샤바조약국 회원국의 군대표단과 가진 회담에서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은 현재의 세력균형을 파괴해 유럽의 불안을 초래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새로운 국제상황 고려치 않은 계획" ***
그는 "유럽의 안보를 위해 통일독일을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것은
유럽과 세계의 새로운 국제상황을 고려치 않은 흠많고 가망없는 계획"
이라고 지적하고 국제안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유럽의 안보는
나토의 바르샤바조약국간의 군사적 세력균형이 유지됐기 때문에 이뤄질수
있었던 것으로 동독과 같은 바르샤바조약국의 주요회원국이 나토의
회원국이 될수 없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야조프 국방장관의 이같은 반대발언은 소련당국이 통일독일의 나토가입때
반대하는 종전의 단호한 입장에서 물러설 수 있을 것이라는 지난 주말의
보도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