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붐에 따라 아파트 청약을 위한 주택청약예금이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주택청약예금은 2조6,500억원에
79만7,600좌로 작년말보다 금액으로 18.8%, 좌수로 14.8%가 각각 증가했다.
*** 25-30평 사이 신규가입자 가장 많아 ***
이중 25.7평(85평방미터)초과 30.9평(102평방미터) 이하 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는 예금(현재 600만원)은 11만3,400좌로 작년말보다 30.5%가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4,283억원으로 36.0%나 늘었다.
또 25.7평(85평방미터)이하(300만원)는 45만4,000좌로 작년말보다 16.0%,
금액으로는 1조210억원으로 19.3%가 각각 증가했다.
30.9평(102평방미터)초과 40.9평(135평방미터)이하(1,000만원)는 16만
1,300좌로 작년말보다 7.7%, 금액으로는 7,871억원으로 15.6%가 증가했다.
이밖에 40.9평(135평방미터)초과(1,500만원)는 6만8,700좌로 작년말보다
2.8% 증가에 그쳤으며 금액으로도 9.1% 증가에 머물렀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주택청약예금이 지난 4월까지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나 이달부터 아파트청약 1순위가 청약예금가입후 9개월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개정/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택청약예금 가입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