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8일하오 포항제철 연수원에서 김상조 경북지사와
고정환포항시장을 비롯 지역기관장과 유지, 주민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민주화실적등을 설명.
강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는 안보정세보고회라는 명칭으로 정부가
일방적인 방식으로 중요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로
진행해왔으나 6공들어서는 민주화시대에 걸맞게 "국민과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바꿔 행사를 갖고 있다"고 소개.
강총리는 이어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권리와 인권신장을 위해 총 234건의
법률을 개폐하고 585건의 대통령령을 정비했다"면서 "체제부정세력이야
마무리 법률을 개폐해도 부질없는 일이라 하겠으나 이같은 법률개폐 실적은
그간 정부가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