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슬로바키아와 동독이 7일 서구 22개국과 터키등 23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트라부르 소재 유럽회의 총회에 "특별초청국지위"를 부여받았다고
유럽회의가 공식 발표했다.
유럽회의는 이같은 지위가 유엔 및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인권협정을
준수하고 민주화개혁을 추진중인 중구 및 동구국들에 부여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체코와 동독의 6인의회대표단이 이에따라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현유럽회의총회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회의는 이미 작년 11월 헝가리/폴란드/소련 및 유고에 "특별초청국지위"
를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