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게열화/지방기업 육성도 ***
민자당은 3일하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김영삼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대를 향한 중소기업 정책에 관한 심포지움>
을 가졌다.
김최고위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민자당과 정부는 진정한 중소기업의
육성없이는 경제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중소기업을
집중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허상영 부회장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방향>, 한국산업연구원 (KIET) 백낙기 전문위원이 <중소기업
기반확충과 구조고도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각각 했다.
***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10 % 이상 확대 ***
허부회장은 주제발표에서 <>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경제개발비중 재정
지원비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 부동산 또는 유흥업소등 불건전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를 세제강화등으로 강력히 규제해 제조업 투자가
과감히 이뤄지도록 정책을 수립하며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형 업종의 단계적 중소기업이양과 전문계열화를 촉진할
것을 주장했다.
*** 첨단산업분야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긴밀한 협력 강조 ***
또 백위원은 "첨단산업 분양에서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능력과
자금력이 월등한 대기업이 필요하나 이 분야의 육성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연관성을 높히는 방안이 강구돼야한다"고 지적하고 "향후 중소기업의
지속적 발전과 지방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미국/일본등과 같이 중앙및 지방
행정조직의 확대/강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민자당에서 김최고위원, 김용환 정책위의장, 신진수
제 2 정조실장등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자외에 정부측에서 이동훈 상공부
제 2 차관보, 강태균 경제기획원차관보등이 참석했고 학계, 언론계,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