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성씨 판문점통해 방북허용...정부, 다른 이산가족 2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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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홍성철 통일원장관주재로 관계부처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필성(56) 홍애자씨(54)부부와 김현영씨(57), 장논복씨(81.여)가 제출한
북한방문 승인신청 3건을 모두 승인했다.
*** 남북교류추위 승인 한필성씨 부부 / 8순 장논복할머니등 ***
김씨와 장씨는 이미 북한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초청장을 받은 상태이며
한씨부부도 북측으로부터 무사귀환보장만 받는다면 방북할 수 있게 돼있어
이들은 5월중 방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거주자가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남북한 양쪽으로부터 방북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5월20일께 북경을 경유, 북한을 방문해 20여일간 머물면서 누나
긴진숙씨(58.함남)등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며 장씨도 5월중 같은 경로로
방문, 10여일간 체류하며 장남 방일묵씨(58.개성거주)를 만날 계획이다.
김씨와 장씨는 모두 미국에 살고 있는 가족(미시민권자)들을 통해 북한의
초청장을 입수했다.
*** 북한측서 초청장등 받아 ***
지난달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동생 한필화씨를 만났던 한필성씨 부부
는 북한당국으로부터 무사귀환 보장을 받는대로 5월중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 1주일가량 머물며 한씨의 어머니 최원화씨(85)와 동생 한필환씨(55)
등을 만날 계획이다.
한씨부부는 지난19일 북한적십자회로부터 신변안전보장약속등 초청의사를
전달받았으나 무사귀환에 관한 확실한 보장은 받지 못했다.
방북허가를 받은 사람들중 장씨는 72년부터 미국LA에서 살고 있는 딸
방옥자씨(44)를 통해 6.25때 헤어진 장남 일묵씨와 동생 장상은씨(74)가
북한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3월 확인하고 애를 태웠다.
딸 옥자씨가 88년 그곳에서 열린 이산가족찾기행사를 통해 개성에 큰
오빠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북한에 편지를 보냈는데 지난해 3월
회신이 온것.
한편 정부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경우와 같이 이산가족들이 남북교류협력
지침에 따라 요건을 갖추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북한방문을 신청하면 7.7
선언정신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필성(56) 홍애자씨(54)부부와 김현영씨(57), 장논복씨(81.여)가 제출한
북한방문 승인신청 3건을 모두 승인했다.
*** 남북교류추위 승인 한필성씨 부부 / 8순 장논복할머니등 ***
김씨와 장씨는 이미 북한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초청장을 받은 상태이며
한씨부부도 북측으로부터 무사귀환보장만 받는다면 방북할 수 있게 돼있어
이들은 5월중 방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거주자가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남북한 양쪽으로부터 방북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5월20일께 북경을 경유, 북한을 방문해 20여일간 머물면서 누나
긴진숙씨(58.함남)등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며 장씨도 5월중 같은 경로로
방문, 10여일간 체류하며 장남 방일묵씨(58.개성거주)를 만날 계획이다.
김씨와 장씨는 모두 미국에 살고 있는 가족(미시민권자)들을 통해 북한의
초청장을 입수했다.
*** 북한측서 초청장등 받아 ***
지난달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동생 한필화씨를 만났던 한필성씨 부부
는 북한당국으로부터 무사귀환 보장을 받는대로 5월중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 1주일가량 머물며 한씨의 어머니 최원화씨(85)와 동생 한필환씨(55)
등을 만날 계획이다.
한씨부부는 지난19일 북한적십자회로부터 신변안전보장약속등 초청의사를
전달받았으나 무사귀환에 관한 확실한 보장은 받지 못했다.
방북허가를 받은 사람들중 장씨는 72년부터 미국LA에서 살고 있는 딸
방옥자씨(44)를 통해 6.25때 헤어진 장남 일묵씨와 동생 장상은씨(74)가
북한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3월 확인하고 애를 태웠다.
딸 옥자씨가 88년 그곳에서 열린 이산가족찾기행사를 통해 개성에 큰
오빠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북한에 편지를 보냈는데 지난해 3월
회신이 온것.
한편 정부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경우와 같이 이산가족들이 남북교류협력
지침에 따라 요건을 갖추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북한방문을 신청하면 7.7
선언정신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