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통 1년7개월만에 1만8,500명 가입 ***
개인용컴퓨터(PC)를 전화에 연결, 주식시세 뉴스 각종생활정보등을
알아보거나 전자우편을 주고 받는 정보통신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88년 9월부터 각종 정보를 무료제공하고 있는 전자신문 한경KETEL은
서비스개시 1년7개월만인 21일 현재 1만8,500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PC통신인구가 급증하면서 KETEL이용자가 지난 한햇동안
1만2,000여명이나 증가하는등 크게 늘어났다.
최근들어서도 하루평균 100명이상이 이용신청을 하고 있는데 이같은
증가추세로 볼때 올연말까지 총이용자수는 5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KETEL이 제공하는 9가지정보(초기화면에 의한 대분류)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DB는 증권정보 기사 및 전자사서함인 큰마을BBS.
주식시장이 활황을 구가할 때는 총이용건수의 50%를 웃돌던 증권정보이용이
최근에는 다소 줄어 하루평균 1만2,000여건이 접속돼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자사서함은 하루 평균 7,000여건에 달해 이용시간만도 1,200여시간에
이른다.
기사는 2,500여건에 100시간이상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