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상 이응효 기능상 박영관 진흥상 박성래 ***
제 23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의 과학, 기술, 기능, 진흥 4개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과기처는 19일 올해의 과학기술상증 과학상에 고윤석 교수 (64. 서울대
물리학과)의 윤능민 교수 (64. 서강대화학과), 기술상에 이응효사장
(64. 한국데이타통신 대표이사), 기능상에 박영관씨 (36. 갑우정밀
공업사사원), 진흥상에는 박성내교수 (51. 외국어대 사학과)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고교수는 국내 원자핵물리학연구의 선구자로서 원자핵의
구조를 설명하는 이론모형을 이요해 핵자내 커크 (quark)소립자의 복잡한
결합을 규명한 연구로 수상했고 공동수상자인 윤교수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운교수와 공동으로 급속수소화합물의 선택적 환원반응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수상했다.
기술상의 이사장은 전파관리분야에서 새로운 전파관리체계를 마련하고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올림픽종합정보망인 WINS를 개발한 업적으로 수상
했으며 기능상의 박씨는 정밀기계 가공분야에서 모범적인 기능인으로
컬러 TV 전자관 자동화설비 20여종류를 국산화함으로써 전자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진흥상의 박교수는 과학사에 대한 저술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내중화를 이루는데 공을 세웠다.
이들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는 21일 대덕 한국과학기술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제 23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상장과 상금 500만원씩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