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등으로 변장해도 사람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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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을 쓰거나 콧수염을 붙이는등 위장을 하더라도 비디오카메라가 잠깐
스치기만 하면 사람의 얼굴을 제깍 알아볼수 있는 컴퓨터가 개발돼 테러방지
등 광범위한 용도에 널리 황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신호에 따르면 이 컴퓨터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주 밀리터스의 인터내셔널 이미징 시스템스사가 개발한 것으로 올해안에
"PARES"라는 상품명으로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공항이나 주요행사장 같은 곳에서 이미 알려진 테러범들
을 찾아내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인데 종래의 영상처리장치들은 군중속
에서 순간적으로 범인을 색출하는 이같은 일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즉 기존의 시스템은 이런 일에 실용화되기에는 처리속도가 너무 늦은데다
무엇보다도 혼동을 잘해 일례로 기억장치속에 들어가 있는 얼굴의 영상이
앞모습일 경우 같은 얼굴이라도 카메라에 비스듬히 찍히면 알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PARES는 첨단컴퓨터기술인 신경망기술을 이용, 사람의 뇌처럼 많은
"기억세포"들이 서로 연결돼 있어 필요한 계산을 연속적으로 하지 않고 동시
적으로 수행, 영상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PARES는 어떤 한 사람의 얼굴을 찍어 인식훈련을 받은 대상자 500명과 비교
하는데 10분의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시험과정에서 오인율은 0.5%로 나타나 200명중 1명꼴로 잘못
알아보고 있는데 이같은 오인율은 오퍼레이터가 컴퓨터의 합치선언의 허용
기준을 보다 넓게 잡느냐 좁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얼굴의 어느 특정부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를 숨기려는 사람이 가발이나 가짜 콧수염등을 사용해 아무리 위장을
하더라도 쉽사리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월머트씨는 "만약 어떤 사람이 스키용 마스크를 쓴다면 PARES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스키장이 아닌 곳에서 그런 것을 쓴다면 컴퓨터
가 아니더라도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스치기만 하면 사람의 얼굴을 제깍 알아볼수 있는 컴퓨터가 개발돼 테러방지
등 광범위한 용도에 널리 황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신호에 따르면 이 컴퓨터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주 밀리터스의 인터내셔널 이미징 시스템스사가 개발한 것으로 올해안에
"PARES"라는 상품명으로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공항이나 주요행사장 같은 곳에서 이미 알려진 테러범들
을 찾아내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인데 종래의 영상처리장치들은 군중속
에서 순간적으로 범인을 색출하는 이같은 일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즉 기존의 시스템은 이런 일에 실용화되기에는 처리속도가 너무 늦은데다
무엇보다도 혼동을 잘해 일례로 기억장치속에 들어가 있는 얼굴의 영상이
앞모습일 경우 같은 얼굴이라도 카메라에 비스듬히 찍히면 알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PARES는 첨단컴퓨터기술인 신경망기술을 이용, 사람의 뇌처럼 많은
"기억세포"들이 서로 연결돼 있어 필요한 계산을 연속적으로 하지 않고 동시
적으로 수행, 영상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PARES는 어떤 한 사람의 얼굴을 찍어 인식훈련을 받은 대상자 500명과 비교
하는데 10분의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시험과정에서 오인율은 0.5%로 나타나 200명중 1명꼴로 잘못
알아보고 있는데 이같은 오인율은 오퍼레이터가 컴퓨터의 합치선언의 허용
기준을 보다 넓게 잡느냐 좁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얼굴의 어느 특정부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를 숨기려는 사람이 가발이나 가짜 콧수염등을 사용해 아무리 위장을
하더라도 쉽사리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월머트씨는 "만약 어떤 사람이 스키용 마스크를 쓴다면 PARES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스키장이 아닌 곳에서 그런 것을 쓴다면 컴퓨터
가 아니더라도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