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시황 > 끝내 800 선 무너지며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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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부동산대책 서서히 "약효" **
지루한 침체장세 속에서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붕괴되자 투자자들의
허탈감도 커지고있다.
증권사직원들의 표정도 어둡기만하다.
증시가 밑도 끝도 없는 수렁으로 빠져 드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바닥권에 거의 도달해가고 있다고 희망을 거는 사람들도
있다.
오히려 바닥을 친후 다시 오름세를 타는 것도 모양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많은 증권관계전문가들은 강력한 부동산투기대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증시주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때 일수록 투자자들은 참고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권유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증권관계전문가들의 장세진단과 위기증시극복전략을 들어본다.
<> 홍 인 표 (한국투신상무)
투자자들이 부동산대책을 잘못이해하는 것 같다. 14일 발표된 부동산
투기억제책은 2-3게월이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낼것으로 본다.
지금 돈을 싸들고 부동산으로 간다면 후회할것이라고 단언한다.
산비탈의 달동네 땅값까지 모두 올랐다.
주식으로 따지면 잡주들까지 다올랐는데 더이상 무엇이 있겠는가.
반면 주식은 지금사서 더이상 무슨 손해를 보겠는가. 물론 당장의 여건은
통화사정등만 봐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사기 시작할 때라고 본다.
주식은 한번씩 승부를 걸 필요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한다.
<> 김 서 진 (대우증권이사)
최근 증시침체의 요인은 실물경기의 침체, 금융실명제실시논란에 따른
투자자들의 증시이탈, 부동산투기에 따른 시중자금흐름의 왜곡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증권시장은 최근 발표된 경기활성화종합대책에 따른 경기회복의
가시화, 금융실명제의 전면 유보, 부동산투기봉쇄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잠재력만을 믿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주가가 앞으로 크게 떨어질 경우 산업자금조달의 장으로서 증시기능마비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국민주 보급으로 많은 근로자와 농어민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하락에 따른 이들의 손해는 사회전체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우려도 있다.
때문에 증시가 자생력을 회복해 나갈수 있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상증자 싯가발행할인율확대및 거래세인하등을 포함, 근본적으로
주식수요를 확대하는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성 문 영 (대신투자자문이사)
금융실명제의 전면유보, 4.4경제대책및 부동산투기억제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침체의 늪으로만 빠져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우선 증시외적으로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증시내적으로는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를 면치못하고 있는데다 위탁자
미수금및 신용미상환금등이 누적돼 단기대기성매물이 급증한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장세의 회복여부는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발표된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이에 다소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금이 돌아오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세회복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같다.
<> 이 한 규 (증권거래소이사)
특별한 악재가 새로 출현한 것도 아닌데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붕괴됐다.
주가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점과 불투명한 경제전망,
부동자금의 유입부진등이 주가하락을 유발시키는 근본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지면서 증시기조가 회복되지 않는데 따른
실망매물이 많이 나왔으나 투매로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의 낙폭이 컸고 종합주가지수 830-850선에서 급한 매물이 많이
소화된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단시일내에 다시 큰폭으로 하락할것같지는
않다.
그러나 일단 800선이 무너진이상 당분간은 이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선을 뚫기위한 매매공방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 강 현 (증권업협회상무)
현재의 주가수준은 거의 바닥권에 와있다고 본다.
현재 주식시장에는 주가에 영향을 줄 악재가 거의 노출됐기 때문에 더이상
큰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인식되어온 금융실명제가 유보됐고 부동산대책도
시행에 들어가 증시를 떠난 돈들이 점차 돌아올 것이다.
증시주변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바닥권에서부터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는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투자심리 불안요인들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자금여력이 많은 보험 단자등 다른 기관투자가들도 증시에 적극
참여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지루한 침체장세 속에서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붕괴되자 투자자들의
허탈감도 커지고있다.
증권사직원들의 표정도 어둡기만하다.
증시가 밑도 끝도 없는 수렁으로 빠져 드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바닥권에 거의 도달해가고 있다고 희망을 거는 사람들도
있다.
오히려 바닥을 친후 다시 오름세를 타는 것도 모양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많은 증권관계전문가들은 강력한 부동산투기대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증시주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때 일수록 투자자들은 참고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권유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증권관계전문가들의 장세진단과 위기증시극복전략을 들어본다.
<> 홍 인 표 (한국투신상무)
투자자들이 부동산대책을 잘못이해하는 것 같다. 14일 발표된 부동산
투기억제책은 2-3게월이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낼것으로 본다.
지금 돈을 싸들고 부동산으로 간다면 후회할것이라고 단언한다.
산비탈의 달동네 땅값까지 모두 올랐다.
주식으로 따지면 잡주들까지 다올랐는데 더이상 무엇이 있겠는가.
반면 주식은 지금사서 더이상 무슨 손해를 보겠는가. 물론 당장의 여건은
통화사정등만 봐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사기 시작할 때라고 본다.
주식은 한번씩 승부를 걸 필요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한다.
<> 김 서 진 (대우증권이사)
최근 증시침체의 요인은 실물경기의 침체, 금융실명제실시논란에 따른
투자자들의 증시이탈, 부동산투기에 따른 시중자금흐름의 왜곡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증권시장은 최근 발표된 경기활성화종합대책에 따른 경기회복의
가시화, 금융실명제의 전면 유보, 부동산투기봉쇄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잠재력만을 믿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주가가 앞으로 크게 떨어질 경우 산업자금조달의 장으로서 증시기능마비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국민주 보급으로 많은 근로자와 농어민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하락에 따른 이들의 손해는 사회전체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우려도 있다.
때문에 증시가 자생력을 회복해 나갈수 있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상증자 싯가발행할인율확대및 거래세인하등을 포함, 근본적으로
주식수요를 확대하는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성 문 영 (대신투자자문이사)
금융실명제의 전면유보, 4.4경제대책및 부동산투기억제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침체의 늪으로만 빠져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우선 증시외적으로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증시내적으로는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를 면치못하고 있는데다 위탁자
미수금및 신용미상환금등이 누적돼 단기대기성매물이 급증한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장세의 회복여부는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발표된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이에 다소
도움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금이 돌아오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세회복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같다.
<> 이 한 규 (증권거래소이사)
특별한 악재가 새로 출현한 것도 아닌데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붕괴됐다.
주가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점과 불투명한 경제전망,
부동자금의 유입부진등이 주가하락을 유발시키는 근본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지면서 증시기조가 회복되지 않는데 따른
실망매물이 많이 나왔으나 투매로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의 낙폭이 컸고 종합주가지수 830-850선에서 급한 매물이 많이
소화된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단시일내에 다시 큰폭으로 하락할것같지는
않다.
그러나 일단 800선이 무너진이상 당분간은 이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선을 뚫기위한 매매공방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 강 현 (증권업협회상무)
현재의 주가수준은 거의 바닥권에 와있다고 본다.
현재 주식시장에는 주가에 영향을 줄 악재가 거의 노출됐기 때문에 더이상
큰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인식되어온 금융실명제가 유보됐고 부동산대책도
시행에 들어가 증시를 떠난 돈들이 점차 돌아올 것이다.
증시주변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바닥권에서부터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는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투자심리 불안요인들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자금여력이 많은 보험 단자등 다른 기관투자가들도 증시에 적극
참여하는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