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무역센터내 도심공항터미널이 10일 정식 문을 열었다.
*** 탑승절차 일부 터미널서 ***
10일 상오 무역센터내에서 남덕우 무협회장, 서인수 공항터미널사장,
황인성 아시아나항공사 사장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공항터미널 개관식을 갖게 됨으로써 이날부터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의 절차 일부가 터미널에서 이루어지게 되고 터미널과 김포공항간
리무진 버스가 매일 40회씩 운행된다.
이날 공항터미널의 본격 가동으로 출입국 바이어등 외국거래선에 대해
무역센터내에서 조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1단계로 오는 96년까지 국제선이용객의 출국절차와
국내선이용객의 탑승권(보딩패스) 발급, 수화물탁송업무를 수행하고 수도권
신공항이 건설되는 97년 이후부터 <>여객보안검색 및 여권사열 <>보세운송
차량별도운행등 완벽한 출국절차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주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사분이나 KAL 및
NWA, UAL, CPA, 전일본항공등 외국항공사와 입주교섭중이거나 입주를 검토
중이어서 터미널을 통한 항공 이용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터미널 김포공항간 리무진버스는 터미널에서 김포공항행이 아침
6시30분부터 20시까지, 김포공항에서 터미널행은 아침 7시50분부터 21시40분
까지 각각 40회에 걸쳐 논스톱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인당 1,500원.
왕복소요시간은 2시간30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