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오는 96년으로 예정된 통신방송위성 (KOREASAT)발사에 대비한
위성운용요원의 첫 해외기술훈련으로 5월중 미국 워싱턴의 국제전기
통신위성기구 (INTELSAT)분부에 전문요원 5명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위성운용요원의 해외기술훈련은 이우재 체신부장관이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제 20차 만국우편연합 (UPU)총회기간중 INTELSAT 를
방문,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최근 INTELSAT가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옴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 이달중 구체안협의 대상자선발키로 ***
이에 따라 체신부는 1차로 위성통신분야 전문요원 5명 (체신부 1명, 한국
전기통신공사 3명, 한국전자통신연구소 1명)을 보내 1년간 기술훈련을
시키기로 하고 4월중 INTELSAT와 구체적인 훈련계획을 협의, 대상자를
선발해 파견키로 했다.
우리측은 이번 기술훈련에서 위성프로젝트관리기법, 시스팀계획,관제
기술, 운용기술등을 배울 계획이며 1차훈련성과가 좋으면 위성발사전까지
연간 5명 단위로 해외훈련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기술훈련은 INTELSAT측에서 훈련비를 부담하고 우리측은
체재비를 부담하게 된다.
체신부는 운용요원에 대한 기술훈련과 별도로 위성체설계및 제작의
기술자립을 위해 선진국에 제 1세대 통신방송이성의 제작을 의뢰할때
계약조건에 치밀한 현지기술훈련계획을 반영시켜 관련기술을 이전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