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최저치에서 급반등으로 장을 마무리한 6일 증시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보험단과 은행들만이 사자주문을 비교적 열심히 낸반면 증권 투신등
기관들은 거의 침묵을 지켰다.
증권사들은 주식보다는 금리인하설에 자극받아 강세를 보인 회사채쪽에
관심을 보였고 투신사들은 주식매입여력이 바닥나 관심은 있어도 나서지
못했다.
투신사들은 이달분 통안증권 5,000여억원중 일부를 현금상환받기로 약속은
받았지만 아직 지난 월말의 극심한 자금난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기관들중 비교적 자금여력이 있는 보험과 은행들이 사자는 주문을
냈다.
6일 증시는 금융주의 폭등세가 돋보였지만 기관들의 매입주문은 비금융주에
오히려 집중됐다.
이날 기관들은 약 30여만주의 사자는 주문을 낸 반면 팔자는 주문은
약5만주선에 그쳤다.
코리아펀드와 유럽펀드는 관망상태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