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와 해상, 항공등 총 28개 표준관광루트를 설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국관광종합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교통부가 이날 관계부처 국장들로 구성된 관광자원개발실무위원회에 상정한
이안에 따르면 5대 관광권은 <>서울근교와 강원도 일대의 북부관광권
<>충청도의 중부관광권 <>전라도와 서남해안 일대의 서남관광권 <>경상도와
동남해안 일대의 동남관광권 <>제주관광권 등으로 돼 있다.
23개 개발소권은 설악, 강릉태백, 치악, 춘천, 서울, 인천해안, 서산해안,
충주호, 대전 청주, 안동, 주왕산, 대구근교, 전주군산, 변산해안, 지리/
덕유산, 광주근교, 합천, 울릉도, 부산경주, 한려해상, 남다도해, 서다도해,
제주등으로 나눴다.
표준 관광루트는 육로 9개, 해상 3개, 항공 16개등으로 설정했고
권역별로도 별도의 관광코스를 설정했다.
교통부는 대규모 관광거점지와 관광단지 개발사업등만을 주관하고
시도시에서 권역별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하는 한편 관광지
개발에 필요한 재원은 시도재정과 함께 정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보조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이 계획을 4월중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광정책심의
위원회에 상정, 정부안으로 확정한후 관광진흥법등 관계법을 개정, 이
계획 수행을 위한 법적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