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과 민주당(가칭)은 4일 충북 음성 진천보궐선거에서 발생한 민자
당원들의 기자폭행사건을 비난하는 논평을 각각 발표했다.
김태식평민당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충북 진천 음성보궐선거 취재단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을 자행한 민민자당의 소행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겸허
하기는 커녕 민주언론의 기본을 무시한 용서못할 행패로서 실로 개탄을
금할수 없다"면서 "민자당은 기자단 폭행사건에 대해 전 언론은 물론 국민
앞에 공개사과함이 마땅할것이며 응분의 책임을 통감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도 "음성읍 민자당사무실에서 민자당 당원들이
기자들을 감금. 집단폭행한것은 정당한 언론활동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하고 "언론인에게 폭행을 가한 폭력배들을 구속함은 물론 박찬종의원에
대한 정치테러에 대해서도 검찰은 범인들을 구속하고 배후의 규명에 즉각
착수해야할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