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 아시아, 쌍용등 자동차 5사는 자동차종합연구소
설립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합의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자동차 5사의 부사장단은 지난 19일
모임을 갖고 자동차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나
시행착오나 비효율적인 운영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는 타당성검토등을 통한 연구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올해 자동차연구소를 설립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관련
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가져왔으며 지난 2월부터 학계/부품업체협력회/
연구기관등을 포함하는 타당성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