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는 13일 9,000만달러 투입, 전남여천 석유화학단지내 2만여평에 연산
12만톤규모의 HDPE합작공장을 오는 91년하반기에 세우기로 했다.
*** 합작사 럭키훽스트사 설립 ***
럭키는 이를위해 훽스트사와 50대50의 비율로 180억원을 들여 럭키훽스트
사를 설립했다.
럭키는 이 공장의 본격가동을 통해 연간 800억원상당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판매망을 이용, 내수공급에
나서는 한편 훽스트사 해외조직을 통해 동남아등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훽스트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필름 파이프등 생산에 사용되는 고분자
폴리에틸렌제품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럭키는 오는 91년 9월 완공되는 럭키석유화학에서 원료인 에틸렌을 공급
받아 석유화학산업의 수직계열화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럭키의 해외합작프로젝트는 올들어서만 모두 5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