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급등세가 주춤, 달러당 698원대에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12일 상오 9시 금융결제원산하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시장평균환율
(기준율)은 698원40전으로 30전이 오르는데 그쳤다.
또 이날 상오 외국환은행간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는 환율은 고시가격보다
40-50전이 오른 시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시장평균환율제가 시행된 지난 2일 달러당 90전이 하락한 것을 제외
하고는 6일 1원50전, 7일 90전, 8일 1원30전등 하루 평균 1원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의 급등세가 주춤해진 것은 외환의 수급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