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학자가 연골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다시 몸속에 이식한는데
성공해 어린이 골절사고때 자주 발생하는 성장판손상과 이로인한 보행및
발육장애, 퇴행성 관절염치료에 밝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가톨릭 의대 정형외과 옥인영 문명상 교수팀은 최근 뉴질랜드산
집토끼 20마리를 대상으로 연골 세포이식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옥/문교수팀에 따르면 성장판손상군에서는 수술후 3주부터 굴곡변형이
시작돼 16주째에 이르러서는 38.2도의 굴국으로 골격이 변형됐다.
그러나 성장판이식군에서는 정상성장례가 70%, 굴곡변형례가 30%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두가 이식수술의 장애가 되고 있는 면역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성장판손상은 어린이 골절사고의 6~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격의 굴곡변형을 유발, 보행장애및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