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공제등 유사 생명보험의 연간 보험료수입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공제, 체신보험등 유사보험부문의 수입
보험료는 지난 88년 9,033억원에서 지난해 1조1,312억원으로 1년간 24.4%
(2,219억원)가 증가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 농협공제 / 체신보험등 작년 1조1,312억 ***
이는 생명보험회사들로 이뤄진 민영보험 수입조험료의 13.5%에 달하는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농협공제가 지난해 5,240억원을 기록, 88년 (4,314억원)
보다 21.5%가 증가했으며 <>체신보험은 6,072억원으로 88년 (4,779억원)보다
27.1%가 늘어났다.
한편 보험금 지급액은 농협공제 2,773억원, 체신보험 4,145억원등 6,918억
원에 달해 전년의 3,196억원에 비해 무려 116.5%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85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3년만기 저축성상품의 만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유사보험부문의 <>보유계약은 이 기간중 7조3,672억원에서 9조
8,766억원으로 34.1%가 늘어났으며 <>신계약액은 3조6,779억원에서 4조
7,257억원으로 28.5% 증가했으며 이중 체신보험은 전문모집인부재등을 감안,
1조3,700억원에서 1조3,420억원으로 2%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