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콩의 대미무역흑자폭은 재수출급증에 힘입어 88년의 810억
2,000만홍콩달러에서 979억6,100만홍콩달러로 21%나 확대됐다고 홍콩정청이
발표했다.
홍콩정청은 또 지난해 12월중 대미무역흑자는 전년동월의 83억7,500만
홍콩달러에 비해 3% 늘어난 86억6,300만홍콩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1월의
89억4,300만홍콩달러에 비해서는 3% 감소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홍콩의 지난해 총 대미수출은 88년의 1,223억6,700만홍콩달러에서 1,441억
9,500만홍콩달러로 18% 증가했으며, 이중 직수출은 721억6,200만홍콩달러로
1% 감소를 기록했으나 재수출은 720억3,300만홍콩달러로 46%나 급증했다.
수입은 8년의 413억4,700만홍콩달러에서 12% 늘어난 462억3,400만홍콩
달러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중 대미총수출액은 전년동월 (121억1,400민홍콩달러)대비
1% 증가한 122억5,800만홍콩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1월의 127억2,500만
홍콩달러에 비해서는 4%나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중 수입은 전년동월의 37억3,900만홍콩달러에서 35악9,500만
홍콩달러로 4% 줄었고 지난해 11월의 37억8,200만홍콩달러에 비해서는 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