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총리는 12일 아시아지역 군비감축회담을 촉구하고
앞으로 베트남의 캄란만 기지에는 베트남의 요청에 따라 소련공군기 1개중대
만이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슈코프 총리는 2일간의 타이 공식방문을 끝내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군비감축회담을 제의하면서 그러나 협상을 벌일 기구에 관해 지금까지
합의가 없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 13일에 시작될 예정인 호주방문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감축을 "캄란만에서 뿐만 아닌 보다 광범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캄란만엔 공군기중대만 잔류 ***
그는 캄란만 기지의 소련군이 더욱 감축될 것이나 "5대 아니면 6대"의
항공기로 구성되는 1개 공군기중대만이 베트남의 요청으로 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 및 서방 정소소식통들은 캄란기지의 소련군이 감축되어 TU-16폭격기
1개중대의 일부와 장거리 정찰기 6대만 남겨두었다고 최근 전했는데 리슈코프
총리는 어느 비행기가 잔류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리슈코프는 차티차이 춘하반 타이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쌍방이 캄보디아의
교전집단에 대한 무기공급을 중단하고 이달중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된 평화
회담에 교전단체들이 모두 참가하도록 종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