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드링크로 일반에 알려진 알칼리성 이온음료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메이커들이 설비증설및 제품다양화에 적극 나서 올해 이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 스포츠인구의 확대와 더불어
알칼리성 이온음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동아식품 제일제당 등
메이커드리 올들어 수요증가에 대비한 설비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 설비확장 / 제품다양화 등 박차 ***
선두주자인 동아식품의 경우 올해 하반기까지는 "포카리스웨트"생산능력을
지금보다 3배가량 늘릴 예정인데 새로운 맛의 개발을 비롯한 제품다양화를
검토하는 등 올해 업계정상자리를 완전히 굳힌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그레이프프루트, 레몬맛 "게토레이"등으로 제품다양화를 시도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제일제당도 상반기 안으로 생산라인을 2배이상
늘리고 PET병제품도 출하, 동아식품의 뒤를 바짝 따라잡을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코카콜라보틀러 4사도 "아쿠아리스"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