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유망품목은 섬유류 철강 가전제품
시계등 20개 품목이고 수입유망품목은 생모피 견 면 양모등 19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25일 경제기획원에 제출한 연구보고서(동아시아 경제협력
가능성과 한국의 위상)에서 한중 양국간에 수교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감안, 우선 서로 수출경쟁력과 수입수요가 높은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하는등 장기적인 산업분업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인조섬유 직물 <>철강선
<>철관 <>TV <>통신장비 <>광학기구 <>시계 <>운동용품 <>장난감
<>열전자관 <>신발류등 20개 품목을 제시했다.
또 중국에서 수입이 유망한 품목은 <>생모피 <>황마 <>가공하지 않은
광물 <>식물성 섬유 <>견 <>면 <>양모 <>향료 <>아연 <>식물성기름등
19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양국간 공식적인 수교관계를 추진하기에
앞서 중국의 각성이나 시와의 경제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경제개발특구에
한국업계가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에 관한 정보수집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단체나
연구기관의 주재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