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늘면서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다.
25일 관계당국에 따ㅡ면 콜거래 금리는 23일 현재 평균 12.08%를
기록, 지난 주말인 20일의 11.64%보다 0.44% 포인트 높아져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12%대를 넘어섰다.
*** 콜금리 12.08%, 어음할인율 13.92% ***
또 지난 22일 현재 기업어음 할인율은 평균 13.92%를 나타내 20일의
13.75%보다 0.17%포인트 올랐으며 무역어음 할인금리는 평균 14.67%로
20일의 14.25%보다 0.42%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시중금리의 상승은 설날 (27일) 과 부가가치세 납부마감일
(25일)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왕성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달말께는 시중금리가 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일반 개인들에게 풀린 설날자금이 금융기관으로 재유입되는데에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월말금리수준이 다음달초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