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 산하 중소기업수출 전담대행창구인 고려무역은 북한
국영기업과의 직교역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중간상 단계 거쳐 창구 확대키로 ***
이선기 고려무역사장은 한승수 상공장관에게 90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1단계로 싱가포르, 홍콩, 일본등지의 중간상을 통해서,
2단계로 북한 조선대성무역상사, 조선동흥무역상사와 직거래를 하는등
단계적으로 북한과의 교역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교역에서 주요수출대상품목은 직물류, 시계, 카세트라디오,
주방용기등 소비재이며 수입대상품목은 석탄, 동, 아연, 냉동명태,
오징어, 토산품, 견직물등이다.
고려무역은 또 유럽공동체 통합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전진기지
마련을 위해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라시아 센터에 공동지사 설치
<>서독 뒤셀도르프에 전시상담실 설치 <>유럽공동에 지역내 코리아플라자
설치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