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등 터키서 차관요청 받아 ***
서독의 지멘스사가 이끄는 컨소시엄(국제차관단)이 터키전역에 전력공급망을
건설하기 위한 1억9,000만달러의 차관요청을 받았다고 서독전자업계가 발표
했다.
지멘스, 아시아 브라운 보베리상사의 서독지사, 그리고 터키의 건설회사로
구성된 이 차관단은 650km에 달하는 전력망을 수도인 앙카라를 둘러싼 동터키
지역에 계획중인 아타투르크 수력발전프로젝트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번 주문은 국영 터키전기쿠르므에 의해 이루어졌다.
아타투르크 프로젝트는 유프라테스강 위에 대규모의 수력발전댐과 2,400
메가와트용량의 발전소의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전력공급망은 오는 91년중반에 아타투르크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끝남과
동시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미사, 플래스틱폐품이용 목재양산 ***
미국의 폴리메트릭스사는 플래스틱폐품을 재활용해 제조한 트라이맥스
목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마틴 슈래거 폴리매트릭스사 부사장은 합작업체인 트라이맥스-롱아일랜드
사를 통해 자체생산한 트라이맥스제품을 판매중에 있다고 말했다.
슈래거부사장은 현재 트라이 맥스제품이 임시생산설비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3개의 전용생산라인을 설치, 연간 3,000만톤의 플래스틱폐품을 활용해 1,000
만보드피트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드피트는 1피트평방의 두께 1인치를 가리키는 단위로써 목재의 계량단위
이다.
*** 미히다치, TV브라운관 공장건설 ***
일본 히다치의 미국현지법인인 히다치 아메리카사는 사우드캐롤라이나주
그린발에 새로운 제조회사 히다치 알렉트로닉스 디바이시스(USA)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이 지역에서 TV브라운관을 생산키 위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입,
52만2,000평방피트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니, 초소형 디지틀레코더 개발 ***
일본의 소니는 우표사이즈의 테이프를 사용하는 초소형디지틀레코더를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이 테이프가 우표크기로 매우 작지만 왕복 2시간용으로 녹음과 재생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또 앞으로 1년내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