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석유청이 발주한 3억 2,000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가스처리 플랜트 및 수출항 확장공사를 수주, 20일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본청 사무실에서 자이눌 아비딘
회장과 이명박 우리나라 업체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로는
최대규모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이 공사 수주를 위해 지난해 5월 입찰에 들어가 세계
굴지의 전문업체인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 지요다및 프랑스의 테크닙사
등과 치열한 경합끝에 수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