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석달안에 변화없으면 자멸...옐친, 일기자클럽회견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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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주요한 변화가 일어지 않으면 자멸할수도
있다고 일본을 방문중인 소련의 급진 개혁파 지도자 보리스 옐친이 16일
경고했다.
*** "고르바초프 개혁정책 성과 전무" ****
예친은 이날 동경의 일본 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소련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어 마치 "중환자의
질병이 치유되는냐 못되는냐 하는 것과 같은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련에서 근본적이고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련 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이기도 한 옐친은 이어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등에서 내전의 위기와 도처에서 모스크바 중앙정부에 대한 "반란"의 움직임에
처한 당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그의 정치, 경제적/개혁정책의 주요목표
중 아무것고 성취시킨 사항이 없으며 최근 소련에서는 고르바초프와 그의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민간경제 활성 필요 주장 ***
그는 또 고르바초프가 지난 86년에 근본적이며 철저한 개혁을 시작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소련의 상황은 피할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자신은
아직도 개혁정책을 살리는데 필요한 과감한 조치들을 도입, 실시하기 위해
고르바초프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옐친은 독재자 차우세스쿠가 처형된 루마니아와 같은 길을 소련이 갈
필요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소련은 연방내 일부 공화국들이 모스크바 중앙
정부로 부터 분리돼 나갈수 있는 법적개혁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와함께 소련내에는 증권시장의 설립과 함께 민간기업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있다고 일본을 방문중인 소련의 급진 개혁파 지도자 보리스 옐친이 16일
경고했다.
*** "고르바초프 개혁정책 성과 전무" ****
예친은 이날 동경의 일본 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소련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어 마치 "중환자의
질병이 치유되는냐 못되는냐 하는 것과 같은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련에서 근본적이고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련 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이기도 한 옐친은 이어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등에서 내전의 위기와 도처에서 모스크바 중앙정부에 대한 "반란"의 움직임에
처한 당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그의 정치, 경제적/개혁정책의 주요목표
중 아무것고 성취시킨 사항이 없으며 최근 소련에서는 고르바초프와 그의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민간경제 활성 필요 주장 ***
그는 또 고르바초프가 지난 86년에 근본적이며 철저한 개혁을 시작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소련의 상황은 피할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자신은
아직도 개혁정책을 살리는데 필요한 과감한 조치들을 도입, 실시하기 위해
고르바초프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옐친은 독재자 차우세스쿠가 처형된 루마니아와 같은 길을 소련이 갈
필요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소련은 연방내 일부 공화국들이 모스크바 중앙
정부로 부터 분리돼 나갈수 있는 법적개혁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와함께 소련내에는 증권시장의 설립과 함께 민간기업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