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무원총리 정순묵은 12일 하오 강영훈 국무총리 앞으로 전화통지
문을 보내 북한측이 남북고위급협상회의제의와 관련해 당국과 정당지도자들
에게 보내는 서한을 13일상오 10시 판문점에서 전달하겠다고 알려왔다.
강총리는 11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 연락관을
파견하겠다는 북한측의 제의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종전의 관례대로 판문점
체서 연락관을 통해 접수하겠다고 통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