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하오 국무총리공관에서 강영훈총리 주재로 여야영수회담 후속
조치 마무리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광주문제와 관련, 광주시민의 명예
회복과 사망자 유족및 부상자 보상문제를 논의했다.
내무, 법무, 노동, 총무처, 정무제1장관과 법제처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
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해 4.19 희생자등과의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보훈차원의 보상을 한다는 정부의 기본 방침을 재확인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월 임시국회때까지 관련 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민정당은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망자에게 호프만식의 기본 보상금
(최고 5,200만원)에 생활지원금과 의료지원금 형태의 별도 위로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입법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