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대 농기계/엔진메이커인 구보다사는 향후 1,000만달러를 투입,
미도메인 테크놀러지사의 캘리포니아 현지 컴퓨터 하드 디스크용 회로기판
생산공장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보다사 관계자들은 이 매수계획의 자사가 87년 인수한 미 캘리포니아현지
아카시크 메모리즈사의 자회사 AMC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아카시크 메모리즈사의 하드디스크생산에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가시크 메모리즈사는 현재 월 30만개의 하드 디스크 생산캐퍼를
50만개까지 늘릴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도메인 테크놀러지사는 미파산법 제11장에 근거, 기업구조재편의
일환으로 하드 디스크 회로기판생산공장의 매각을 여러번 시도해 왔다.
*** 미쓰비시금속, 싱가포르 대표사무소 ***
일본최대의 종합비철금속회사인 미쓰비시금속은 싱가포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금속 관계자들은 싱가포르 현지 대표사무소개설이 급팽창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마키팅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현지 2개 합작투자
회사를 지원키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금속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동파이프 생산공장 메트 튜브
SDN BHD사를 합작설립했고 또 소형자동차공장 히가시 푸지 매뉴팩쳐링사를
단독설립,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 도요멘카, 폴란드에 시멘트공장 추진 ***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인 도요멘카가 폴란드업체및 국제금융공사와 합작으로
폴란드내 시멘트공장 설립건에 대해 협의중이다.
도멘사측에 따르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늦어도 여름이전까지는
결정을 보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립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92년초부터는 폴란드내에서 시제품이
나올것으로 보이며 도요멘카와 국제금융공사가 합작기업의 51% 지분을,
나머지 49%는 폴란드측이 출자할 예정이다.
연간 200만톤규모의 시멘트를 생산할 계획인 합작기업은 폴란드내수시장과
주변동유럽국가들에 50대 50의 비중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히타찌, 연내 16MD 램 샘플생산 ***
일본의 히타째 제작소는 1990년중에 차세대메모리 16메가비트 DRAM
(16MDRAM)의생픔제품을 생산 출하한다.
반도체제조거점인 갑부공장에 최첨단기술의 시작라인을 설비, 연구
레벨로부터 실용화단계에 돌입했다.
일본전기를 비롯 동지도 16MDRAM의 시작을 서둘러 모두 91년의 샘플
출하를 시도하고 있는데 히타찌은 제품화로 1년선행할 방침이다.
갑부공장의 시작라인은 최소회로선폭 0.5미코론 (1미크론은 1천분의1밀리)
에 대응할수 있는 최신예설비.
89년중에 식작전용의 건물을 정비하고 있으며 순차설비를 도입 금년봄부터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전기, 동지등 반도체대규모각사도 모두 자사의 연구시설로 16M의
시작을 추진하고 있다.
16M의 샘플출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품질/코스트증의 문제로 92년경이나
될 것으로 보여왔었다.
그러나 일본전기가 양산품연구를 개시한데다가 히타찌도 90년중의 출하계획
을 내세움으로써 업계전체의 샘플출하시기가 앞당겨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소니, 인도네시아에 음향기기공장 건설 ***
소니는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건설진출키로 했다.
동사는 필리핀에서 음향제품을 합작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한 사건을 계기로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기 때문에 음향제품의 새로운
해외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가 돼 필리핀과 같이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네시아에 진출키로 했다.
*** 프랑스, 대만사 합작약품회사설립 ***
프랑스의 유력약품메이커인 사노피와 대만의 유력 약품메이커 영신은 최근
대만에 합작회사 "신낙" (SANOFL YSP)을 설립키로했다.
출자비율은 사노피 51%, 영신 49%.
신낙은 대만의 자금과 중국계 의학자의 연구개발력을 활용 해외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대만에서는 재작년 우량약품 제조기준을 마련 실시함으로써 난립기미를
보였던 민족계약품업게를 정비했는데도 외자계약품메이커를 그 생산능력이
수용의 2배에 달해 해외시장개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