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전천후실내공원인 롯데월드 어드벤쳐내의 탑승물인 "신밧드의
모험"을 오픈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중이다.
"신밧드의 모험" 시설물은 고객이 직접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신밧드가
되어 20인승의 신밧드 배에 승선, 항구를 출발하여 지하 1-3층 총연장
464m규모의 지하동굴 수로를 따라 약 13분동안 여행하는 어드벤쳐내의 대표
적인 탑승물이다.
특히 "신밧드의 모험" 시설물을 타게 되면 지하동굴수로를 따라 앞뒤좌우
로 펼쳐지는 레이저빔과 스모그 머신 로봇, 특수업체 촬영방식의 영상, 음향
효과등으로 이루어진 모두 26개 장면의 모험을 겪게 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는 모험과 스릴,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월드측은 정원 20명인 32대의 차량을 확보, 시간당 최대 3,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설물의 오픈으로 롯데월드는 지난 88년 올림픽을 앞두고 호텔롯데
월드를 개관한 이후 백화점과 민속관, 쇼핑물, 헬스클럽, 실내수영장, 아이
스링크, 어드벤쳐등을 속속 개관한데 이어 오는 3월께 마지막으로 국내
유일의 호수공원인 "매직 아일랜드"를 오픈, 모두 6,500여억원이 투입된
새로운 형태의 레저공간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측은 "신밧드의 모험" 시설물을 이달 중순께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신정연휴때 고객들의 요구가 잇따라 당초 예정을 앞당겨 일반에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