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국경개방을 요구하는 소련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민족분규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련과 이란은 양국 접경지역에 국경초소를 신설하는등
인적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7일
보도했다.
*** 아제르바이잔 분규 해결위해 ***
IRNA는 소련외무차관 보리스 채플린과 이란외무공사 탈레 마솔레가 참석한
가운데 6일 모스크바에서 양국여행협정이 체결됐으며 조만간 양국에
관광사무소가 설치된며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15일내에 비자가 발급
될 것이라고 전했다.
IRNA는 또 이번 협정의 주안점은 아제르바이잔과 이란간의 여행희망자
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며, 운송수단등 교통편의확대가 협정의 주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