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체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당 서기장을 경선에 의해 비밀투표로 선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셉 호라 당 대변인이 19일 말했다.
호라 대변인은 이날 당 간부회의가 2-3명의 후보 경합에 의한 당 서기장
선출방법을 곧 열릴 당 특별대회에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럴 경우
현 서기장 카렐 우르바네크도 차기 서기장 선출을 위한 후보중의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채택될 헌법에서 공산당의 권력 독점조항등 지도적 역할이
삭제되는 만큼 당 서기장의 경선은 당내 민주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
하고 당의 조직을 축소하기 위해 중앙위원도 현재의 3분의1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