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국내최대의 종합화학회사이다.
이회사는 그동안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위해 설비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그러나 올들어 설비투자에 비해 생산시설의 가동률이 뒤따르지 못한데다
유화제품의 공급과잉으로 매출액증가율이 당초의 목표치에 다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올해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상반기에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탄소섬유 화장품등의
급격한 매출증대에도 불부하고 하반기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12.7%의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다른제조업체보다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회사는 최종제품시장에서 경쟁력강화를 위해 호남정유(나프타분해)
럭키유화(SM) 럭키석유화학(나프타분해) 럭키유화(ICM)와 함께 수직계열화를
일부완공하였거나 추진중이며 올해만도 3,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실시했다.
특히 대덕연구단지내 유전자공학 신소재 첨단산업기술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운영하여 이부문의 획기적인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소재의 국제공인규격인 UL PL마크를 획득하며 소재산업의
국제화를 추진하는등 90년대 세계 100대 대단위 종합화학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성장전략을 구축중이다.
2만4,000원대에 있는 이회사의 주가는 11월초순께 무상증자권리락후
약 한달간 바닥권을 다지고있고 높은 유보율과 실적호전을 기대해볼때
고율배당을 겨냥한 투자종목으로 유망하다.
앞으로 환율의 안정및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면 영업환경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고 따라서 이회사의 향후 주가 전망은 밝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