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경찰서는 3일 말다툼끝에 직장동료를 전철홈아래로 밀어 전치
3개월의 상처를 낸 이성진씨 (47/서울서대문구북가좌동 376의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재단법인 홍익회 판매원으로 일하다 정찰가격표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판매반장 서홍석씨 (42/서울동대문구 답실리3동)등
동료 2명과함께 직위해제를 당한후 지난 2일밤 12시께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중 영등포전철약 청량리행 홈에서 서씨가 "정가 붙이지 않는
것은 내가 묵인해준게 아니라 몰랐다고 해달라"고 하자 "너만 살려고 하느냐"
며 서씨를 1.6m홈아래철길로 밀어 왼쪽다리를 부러뜨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