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29일자의 3면에 걸쳐 한국관계 특집
기사를 싣고 "40년간의 증오개선"이라는 제목하에 "심한 우울증세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와 "인내심 강한 노태우대통령과 정치상황"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의 해외관광"등을 소개.
*** 데일리 메일, 노대통령의 영국칭찬 보도 ***
데일리 메일지는 "한국 지도자의 영국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근면과 기업정신의 기본이 된 것은 바로 영국이었다는 귀에 솔깃한 찬사가
28일 노태우 한국대통령에 의해 영국에게 주어졌다"고 보도.
파이넨셜 타임즈지는 29일자에서 한국은 벌써 폴란드, 헝가리와의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있으며 소련,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헝가리, 폴란드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했으며 내년에 체코슬로바키아에 무역사무소 설치를 준비중
이라고 보도.
이 신문은 또 한국인들은 최근 동유럽사태 진전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나아
가서는 한반도 통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