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관광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강원도를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내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4일 원산서 강원도 당책 임형구, 도행정/경제지도
위원장 한용남등과 5만여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가운데 이지역에서의 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대규모 궐기모임을 개최한데서 알려졌다.
*** 금강산 비롯 명승지 많아 잠재력 풍부 ***
이 대회는 금강산을 비롯, 많은 명승지와 관광자원을 갖고 있고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며 바다에 접해있는 강원도를 대적으로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86년이후 관광사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예로 86년5월에 국가관광총국을 설립하고
87년 9월에는 세계관광기구(WTO)에 가입하는등 해외관광사업준비를 서둘러
왔으며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강원도에서 관광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대한
김일성의 교시가 내려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