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삼가공제품 수출이 크게 부진, 지난해보다 27%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삼 (백삼)분 인삼차 홍삼분 홍삼차 인삼음료등 인삼
가공제품의 수출실적이 올들어 크게 부진, 지난 9월말 현재 1,191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 9월까지 1,191만달러...16% 감소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1만여 달러에 비해 16.8%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것이며 최근 들어 수출실적은 더욱 둔화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때 연말까지의 수출액은 1,600만달러정도에 그칠것으로
예상, 지난해보다 27% 이상 마이너스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삼가공제품 수출은 해마다 20% 안팎의 신장세를 보여왔는데 올해
이처럼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일본등 주요 인삼생산
국들이 인삼수출을 강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국제경쟁력이 약화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중국/일본등 경쟁력에 밀려 ***
지난 9월까지의 폼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홍삼분이 각각 44만달러, 홍삼차가
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1.1%, 74.1%씩 각각 줄어들었으며
인삼(백삼)차도 620만달러로 12.6% 가 감소했다.
반면 인삼 (백삼)분은 224만달러로 18.5%가 늘었으며 인삼음료 (백삼
홍삼 포함)는 295만달러로 10.1% 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