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재산운용준칙개정으로 생보사들이 새로 매입해야 할 채권
규모는 2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의 재산운용준칙을 개정, 보험사들이
총자산들이 20%이상을 채권으로 보유토록 의무화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자산의 20% 채권으로 보유 의무화 ***
그러나 6대 생보사들이 지난 9월말 현재 보유한 채권은 총자산(18조
5,670억원)의 7.1%인 1조3,264억원에 불과, 의무보유규모(3조7,134억원)에
비해 무려 2조3,870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드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경우 채권보유액이 총자산(7조262억원)의 7.7%인
5,384억원에 불과, 보유기준(1조4,052억원)을 채우려면 8,668억원어치를
더 매입해야 할 실정이다.
*** 삼성생명 8,668억 - 대한교보 7,525억 부족 ***
이밖에 <>대한교육보험(총자산 5조3,874억원)은 채권 3,250억원어치를
보유, 의무량(1조775억원)보다 7,525억원이 부족하고 <>대한생명은
4,199억원 <>동아생명은 1,734억원 <>제일생명은 1,077억원 <>흥국생명은
채권보유기준에 667억원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