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 = 847
종 합 =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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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의 증시는 특담지원설 증권주신용거래허용설등 해묵은 루머로
전장에 큰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후장들어
실망매물이 쏟아져 급한 반락상황이 나타났다.
*** 전장상승, 후장서 반락 ***
그러나 후장끝무렵 기관들의 매수세가담이 적극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50포인트 오른 890.65를 기록, 890선을 회복하는 소폭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일에비해 다소 증가한 929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정부가 증권금융에 대해 특담을 지원하는등 가시적인 추가
부양책을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주가가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 전장중반께 전일대비 7.95포인트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 890선 간신히 회복...거래량은 929만주 ***
그러나 전장마감무렵 시장에 나돌던 특담지원설등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실망매물이 대거 쏟아져 주가는
전일종가수준까지 빠른속도로 밀려났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증권 금융에 대한 특담지원설외에 12월만기분
통화채중 50% 현금상환설, 지방투신사에 대한 4,500억원 지원설,
우선주발행제한설등이 나돌면서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부추겼다.
후장마감직전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가담으로 주가가 소폭의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오름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약70만주 가량을 "사자"고 주문한테 반해 "팔자"
주문은 20만주에 그쳤다.
증권사를 제외한 타기관투자가들도 70만주의 매입주문과 40만주가량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그간 낙폭이 컸던 증권등 금융주와 무역주, 섬유 의복
고무등 일부 내수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운수창고 기계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온
건설주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전일에 비해 84원이 오른 2만8,421원을 기록
했으며 한경다우지수도 0.60포인트 상승한 847.40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1.50포인트 오른 890.65, 신평 200지수는
6.51포인트 상승한 1,765.45를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 23개등 461개종목이 올랐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258개였다.
거래량은 929만5,000주, 거래대금은 2,051억4,0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