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반입되려다가 검역과정에서 폐기되는 과일량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금년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내에 들여오려다
검역과정에서 폐기처분 된 수입과일은 모두 5,213건에 4만 8,693kg으로
지난해의 4,309건, 3만 8,313kg에 비해 건수는 21%, 수량은 27%가 각각
증가했다.
이를 품명별로 보면 바나나가 3,645건에 3만767kg, 여지가 134건에
620kg,파파야가 89건에 576kg등이다.
이 가운데 파파야는 지난해의 33건, 129kg에 비해 건수는 2.7배
수량은 4.4배로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그레이프프루트는 22건에
141kg으 지난해의 10건, 47kg보다 건수는 2.2배, 수량은 3배로 각각
늘어났다.
이처럼 외국산 과일이 국내에 반입되는 과정에서 폐기처분되는 것은
병충해의 국내유입을 막기위한 것으로 검역과정에서 폐기처분된 과일은
이들 과일외에 망고스틴 구아바 아보카도 스타애플 멜런 사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