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화승 국제상사등 신발회사들이 내수시장에 판매한
고급브랜드신발은 지난 83년의 경우 383억원어치였으나 84년 740억원, 85년
897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
특히 아시안게임이 있었던 86년은 1,260억원, 올림픽이 열린 작년엔
2,000억원어치가 팔려 5년 사이에 5배이상이 커졌다.
올해에도 내수판매가 크게 늘어 연말까지는 최소한 3,000억원어치가 팔릴
전망이다.
지난해 610억원의 내수판매실적을 올린 국제상사 프로스펙스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636억원어치가 팔려 작년 한햇동안의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내년엔 약 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발내수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 액티브
<>화승의 르까프 <>삼라스포츠의 나이키등 10여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