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내일 여야대표와 오찬회동...유럽순방 앞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태우 대통령은 17일 낮 유럽 4개국 순방에 앞서 여야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유럽순방 문제를 포함, 5공청산 종결
문제등 정국 운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김대중/김종필총재 3부요인 참석예정 ***
이날 청와대 모임에는 김대중 평민당총재, 김영삼 민주당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 박준규 민정당 대표위원과 함께 이일규 대법원장,
김재순 국회의장, 강영훈 국무총리등이 초청됐다.
그러나 김대중 평민총재와 김종필 공화총재는 청와대의 오찬회동에
참석할 뜻을 밝혔으나 김영삼 민주총재 이날의 전북 임실 순창등
지구당개편대회등 일정을 이유로 일단 불참할 뜻을 서청원 비서실장을
통해 홍성철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통보해 노대통령과 야 3당총재들이
한자리에서 만나기는 어려울것 같다.
*** 김영삼 총재 지구당개편 일정으로 불팜 ***
이번 청와대회동은 노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헝가리, 독일등 유럽
4개국순방을 앞두고 유럽순방의 의의와 일정등을 설명하고 부재중
원만한 국정운영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여름
공안정국이후 경화된 국내 정치분위기로 몇차례 야당총재와의
청와대회담을 추진하다가 성사되지 못한점에 비추어 유럽순방 문제뿐만
아니라 5공청산문제등 정국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5공청산등 정국현안 폭넓게 논의 할듯 ***
특히 최근 5공청산문제에 있어 핵심인사처리문제, 두 전직대통령의
증언문제등에 대한 여야의 막후 접촉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
에서 이같은 회동이 마련된 점을 감안할때 이날회동에서 여야가 함께
다짐하고 있는 5공청산의 연내종결과 관련, 깊이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대중 총재와는 4개월만에 회동 ****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와의 청와대회동은 공안정국이 전개되기 직전인
지난 6,7월사이 노대통령과 김영삼, 김종필 총재와의 개별회담이
있었고 김대중 총재와 서경원 사건과 관련, 청와대회담을 거부한 이후
4개월만에 처음이루어지는 것이어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의 국제정세가 동/서독의 장벽철거,
동유럽의 개방과 민주화등 2차대전이후 최대의 격변을 겪고 있어 40년에
이르는 냉전체제가 변하고 있으며 이같은 변화가 한반도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의 대책을 설명하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야당및
정치지도자들의 초당적인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지금 우리정국이 5공청산등 과거의 문제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데에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연내 매듭을 위해
협력해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총재들은 그러나 특히 5공청산문제에 있어 핵심인사의 처리, 전직
대통령의 증언등 기존의 야3당총재들의 합의사항이 5공청산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임을 강조, 노대통령으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여 이날
회담에서 극적인 타결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유럽순방 문제를 포함, 5공청산 종결
문제등 정국 운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김대중/김종필총재 3부요인 참석예정 ***
이날 청와대 모임에는 김대중 평민당총재, 김영삼 민주당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 박준규 민정당 대표위원과 함께 이일규 대법원장,
김재순 국회의장, 강영훈 국무총리등이 초청됐다.
그러나 김대중 평민총재와 김종필 공화총재는 청와대의 오찬회동에
참석할 뜻을 밝혔으나 김영삼 민주총재 이날의 전북 임실 순창등
지구당개편대회등 일정을 이유로 일단 불참할 뜻을 서청원 비서실장을
통해 홍성철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통보해 노대통령과 야 3당총재들이
한자리에서 만나기는 어려울것 같다.
*** 김영삼 총재 지구당개편 일정으로 불팜 ***
이번 청와대회동은 노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헝가리, 독일등 유럽
4개국순방을 앞두고 유럽순방의 의의와 일정등을 설명하고 부재중
원만한 국정운영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여름
공안정국이후 경화된 국내 정치분위기로 몇차례 야당총재와의
청와대회담을 추진하다가 성사되지 못한점에 비추어 유럽순방 문제뿐만
아니라 5공청산문제등 정국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5공청산등 정국현안 폭넓게 논의 할듯 ***
특히 최근 5공청산문제에 있어 핵심인사처리문제, 두 전직대통령의
증언문제등에 대한 여야의 막후 접촉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
에서 이같은 회동이 마련된 점을 감안할때 이날회동에서 여야가 함께
다짐하고 있는 5공청산의 연내종결과 관련, 깊이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대중 총재와는 4개월만에 회동 ****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와의 청와대회동은 공안정국이 전개되기 직전인
지난 6,7월사이 노대통령과 김영삼, 김종필 총재와의 개별회담이
있었고 김대중 총재와 서경원 사건과 관련, 청와대회담을 거부한 이후
4개월만에 처음이루어지는 것이어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의 국제정세가 동/서독의 장벽철거,
동유럽의 개방과 민주화등 2차대전이후 최대의 격변을 겪고 있어 40년에
이르는 냉전체제가 변하고 있으며 이같은 변화가 한반도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의 대책을 설명하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야당및
정치지도자들의 초당적인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지금 우리정국이 5공청산등 과거의 문제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데에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연내 매듭을 위해
협력해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총재들은 그러나 특히 5공청산문제에 있어 핵심인사의 처리, 전직
대통령의 증언등 기존의 야3당총재들의 합의사항이 5공청산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임을 강조, 노대통령으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여 이날
회담에서 극적인 타결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