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증권사 사장단이 정부에 건의한 증시부양책에
대한 긍정적, 비관적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890대를 지지선
으로한 등락현상이 계속됐다.
이런 시황 가운데 현대강관은 21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전일(28일)
대비 100원이 오른 1만9,800원을 기록하여 관심을 모았다.
*** 9월29일 상장이후 60% 상승률 기록 ***
현대강관은 지난 9월29일 상장된후 연3일간의 상승으로 10월4일 2만4,000원
의 최고가를 시현함으로써 공모가 기준 6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강관은 원자재인 핫코일을 절단/용접하여 배관용및 송유관용 강관과
구조용 강관등을 생산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업체로 81년 4월 국내 최대
구경인 24인치 대구경강관공장을 착공한후 꾸준히 시설투자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강관의 경우 내수시장 중심으로 국내 송유관을 건설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등 확장계속 ***
동사는 품질고급화에 주력하여 85년 미국 공중안전규격(VL)표시 허가도
취득하였으며 88년에는 일본공업규격(JIS)표시 허가도 취득하였다.
또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미국 휴스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도쿄와
오사카에 지사를 개설하였으며 시설확장도 계속 추진하여 작년 9월 생산
누계 300만톤을 달성하였다.
이외에도 승용차머플러용 알루미늄코팅강관및 스테인레스강관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