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의 훽스트사가 90년 후반기부터 화학비료생산을 중지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BASF사, BAYER사와 더불어 서독 화학업계를 대표하는 훽스트사는 화학비료
부문에 있어 만성적인 결손과 불투명한 시장전망으로 인해 화학비료의 생산
중지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버하우젠의 화학비료제조공장이 내년 가을 문을 닫으며 230
명에 달하는 공장근로자들은 그룹내 타회사로 이동하거나 조기퇴직하게 된다.
서유럽의 화학비료시장은 최근들어 수요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자체
공급과잉및 동유럽으로부터의 수입물량증가로 인해 약세를 면치못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