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등 현지사무소 설립 잇따라 ***
국내생보사들이 해외부동산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1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삼성생명이 뉴욕에 해외부동산회사들
세운데 이어 대한교육보험도 내년상반기중 미국지역에 부동산자회사를
설립키로 결정,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생명도 재무부로부터 뉴욕주재사무소 설치인가를 받고 내년 1월
첫해외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대한생명의 뉴욕사무소는 미국 보험시장동향을 파악하고 부동산 증권
시장에 대한 정보입수를 위한 것으로 향후 해외부동산투자를 위한 장기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 투자수익률 높아질 것 기대...장기경영 전략 ***
생보업계는 원화가 절상추세이기 때문에 아직은 해외부동산투자에 큰
매력을 갖지않고 있으나 자산운용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해외부동산투자수익률이 높아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이같은 채비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재무부가 은행/증권/보험등 금융기관들의 해외투자를 부추기기위해
해외투자자금에 대한 스와프(매도시찬율도 다시 매입하겠다는 조건의
외환거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보험사들의 해외투자가
예상보다 빨리 본격화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