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무상증자를 검토중"이라는 공시를 전후해 거래량이 급증하고
특정증권회사를 통한 편중거래현상도 강했던 금하방직주식의 이상매매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를 시작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금하방직은 지난 8월19일 "무상증자를
검토중이나 시기와 규모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시를 했는데
공시전날부터 거래량이 종전의 5-10배수준으로 크게 늘어났고 주가도
열흘만에 30%이상 상승했다.
뿐만아니라 주식거래가 동양증권을 비롯한 일부 증권회사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으며 특히 무상증자검토공시직전에 주식을 매입한후 공시직후에
매도한 사례도 발견돼 이상매매여부를 조사키로했다.
거래소가 현재까지 밝혀낸 공시직전매입, 직후매도사례는 6건 2만여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